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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만, 블로그를 이전합니다. 새로운 블로그에 좋은 내용으로 찾아뵈려 합니다.

 

https://van-fire.ca

 

Story in Vancouver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in Canada Vancouver

van-fire.ca

 

감사합니다.

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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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ve Lim
,

사실 이건 행복한 고민이죠?

 

 

여윳돈을 어디에 투자하여 돈을 불릴지는 개인 사정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은행에 예치 - Chequing or Saving account

대체로 은행에 개인 Account를 만들면 Chequing 이나 Saving 으로 만들게 됩니다. 보통은 두가지를 다 만들게 되지요. 대부분 은행의 경우 Chequing에는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이자가 없고(0%), Saving에는 아주 약간 (0.5%정도?) 이자가 붙습니다.

 

방금 제 Tangerine 계좌를 확인해보니 Chequing에는 0.01%의 이자가 있고 Saving에는 0.45%의 이자가 있네요.

즉, CAD$100,000 (한국돈으로 1억원정도)를 각각 1년간 예치한다면 Chequing의 경우 CAD$10, Saving의 경우 CAD$450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은행에 Chequing이나 Saving에 예치하는 것은 돈을 불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돈을 급히 써야하는 경우 안전한게 잠시 맡겨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GIC (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

한국말로는 정기예금이나 저축정도로 하는 것이 더 이해가 편할 수 있습니다. 

 

GIC 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하나이고, 캐나다 정부가 CAD$100,000까지 예금자 보호를 해주므로 혹시라도 해당 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100,000 한도 내에서는 GIC에 있는 나의 돈은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GIC에는 금융기관별로 상당히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해당 이율이나 기간에 따라 본인에게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GIC는 3년 만기이며 이율은 5.5%이고, 그 포트폴리오는 Equity 80% Bond 15% Gold 5%이라고 한다면, $100,000 (한국돈으로 약 1억원)으로 이 상품을 구입한다면, 3년 만기 후 100,000 + 5,500 = 105,500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보장된 이율로 절대 손해보지 않고 돈을 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기간이 길수록 이율이 높은편이지만, 중도해지를 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없거나 패널티를 낼 수 있을 수 있으니 해당 금융기관 상담원과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은행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해당 3년 만기 GIC 상품의 이율이 5.5%라고 한다면 3년동안 이 상픔으로 은행에서 8%의 이익을 낸다면 고객에게 5.5%만 주고 2.5%는 은행이 가지게 되므로 여기서 돈을 벌 수 있게됩니다.

 

특정 기간 굴릴 수 있는 여윳돈이 있으나 조금이라도 절대 없어져서는 안되는 돈이라면 이 상품이 적합하겠습니다.

 

 

3. 부동산 (Real estate)

일부 한국분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돈 벌려면 무조건 집을 사라! 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까요.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도 최근 5년 혹는 10년동안은 무조건 집을 샀다면 돈을 벌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집값이 파죽지세로 올라가던 시기였으니까요. 물론 한 채만 샀다면 큰 돈은 못벌겠지만, 여러 채를 샀다면 본인이 살고 있는 집외에 다른 집을 판매하여 큰 돈을 벌 수 있었을 것 입니다. 미래의 집값은 지금도 알 수는 없습니다만, 렌트비가 너무 비싸고 렌트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최소한 본인이 살 집이라도 있어야할 것 같긴 합니다.

 

암튼, 부동산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방법은 한국과 비슷합니다만, 캐나다에서는 꼭 리얼터와 함께 집을 사고 팔아야만 하는게 있고, 리얼터에게 부담하는 수수료가 비싼편이고 여러가지 세금이 붙으므로 사고 파는데 주의를 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시기를 잘 만난다면 부동산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처분하기도 어려운 처지가 되어 돈이 오랫동안 묶이게 되므로 최소 몇년에서 몇십년정도는 굴릴 수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또한 집을 구매 후 세입자에게 렌트를 주어 렌트 소득을 얻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렌트 소득 역시 일반 소득으로 잡히므로 세금보고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또한 악덕 세입자를 만날 가능성도 있으니 캐나다 BC주 Tenancy Act를 꼼꼼히 살펴본 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enancy Act는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계약관계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으며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세입자에게 유리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여 집을 사고 파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 채권 (Bond)

 

채권은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품일 것 같습니다. 채권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서와 비슷한 개념인데 이것을 국가나 회사가 상품화해서 만든 것이 채권입니다.

 

채권은 크게 국채와 회사채로 나뉘는데, 국채와 회사채를 발행한 회사의 신용 등급 및 발행 조건에 따라 그 채권의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면, 캐나다 정부에서 5년짜리 국채를 년이율 2%짜리로 100불짜리 1000개를 발행했다고 하면, 나는 1000불을 내고 100불 짜리 캐나다 국채 10개를 살 수 있게 됩니다. 5년 후 만기가 되면 캐나다 정부는 나에게 1000불(원금) + 20불 x 5년(이자) = 1100불을 지급하게 됩니다. 미국과 캐나다와 같이 선진국이거나 정부의 신용도가 좋을 경우 이율이 낮은 국채를 발행하게 되고 신용도가 안좋은 나라의 경우 이율을 높게 책정하여 발행해야 채권이 판매가 되겠지요. 회사채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구입한 채권은 내가 급한돈이 필요할때 언제든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데 거래 금액은 주식시장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매번 바뀌므로 판매 금액을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에 비해 채권은 꽤 안전한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하면 많은 이익을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주식과 함께 자산 밸런스를 위해 많이 사용되는 금융 상품 중 하나 입니다.

 

채권 역시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주식 (Stock)

 

주식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링크해드리겠습니다.

 

https://storyinvancouver.tistory.com/entry/캐나다-배당주에-투자하기

 

캐나다 배당주 투자 시작하기

저는 주식 투자 전문가도 아니고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캐나다에서 그저 보통 회사의 IT부서에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캐나다에 이민 온지는 7-8년 되어가는 것 같습

storyinvancouver.tistory.com

https://storyinvancouver.tistory.com/entry/stockinvestmentcanada

 

캐나다에서 주식투자 하는 방법 (Wealthsimple vs Questrade)

제가 캐나다에 처음 온건 2007년이지만, 2013년 캐나다에 영주권을 받고 이민을 한 후 정착하고 직장 찾고 하느라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낸 후 이제 좀 살만하니까 드는 생각이 "캐나다에서 은퇴를

storyinvancouver.tistory.com

 

 

주식투자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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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ve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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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1년간 업데이트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바쁜 사정이 있었습니다.

 

배당주 투자와 관련하여 지난해 역시 꾸준히 배당주를 사들이고 있으며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2023년 결산을 해볼까 합니다.

 

잠시 제 상황 업데이트를 해 드리자면, 팬데믹 이후로 현재까지 저는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간혹 팀행사나 식사 이벤트 등이 있을때 회사 사무실로 출근하여 오랜만에 직원들 얼굴 보고 인사를 하는 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신입 직원들은 밴쿠버 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주로 알버타나 온타리오 지역)에 거주를 하면서 리모트로 일하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 겨울은 엘니뇨 효과로 인해 제가 사는 밴쿠버 지역이 아주 따뜻한 날씨를 이어가고 있고, 대부분의 스키장은 문을 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노우 보드를 탈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따뜻한 겨울이 저에게는 맘에 드네요.

3살 생일을 맞은 비비

 

 

작년 여름에 비하면 캐나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3.4%로 많이 낮아지고 안정된 느낌이지만, 여전히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보고 중앙 은행 이자율은 현재 5%를 계속 유지 중입니다. 올해에는 경기가 안정되고 이자율이 낮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 (Reference : https://www.statcan.gc.ca/en/subjects-start/prices_and_price_indexes/consumer_price_indexes)
캐나다 중앙 은행 이자율 추이 (Reference : https://tradingeconomics.com/canada/interest-rate)

 

 

아시겠지만 중앙 은행 이자율이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기업투자가 늘어나면서 경기가 살아나고 집값 및 주식 등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난 2023년 한 해 배당 수익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배당수익 - 2023년 결산

 

2020년 - 2023년 월별 배당 수익

 

 

 

 2023년 한 해동안 총 배당금으로 CAD$3589.87를 받았습니다. 2024년 올해의 목표는 CAD$5000 입니다.

 

 

 

 

 

 

포트폴리오 변화

 

2023년에는 다음 주식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AP-UN.TO : + 40

BCE.TO : + 17

BNS.TO : + 14 (정리 예정입니다)

CPX.TO : + 3

ENB.TO : + 31

EQB.TO : + 1

GRT-UN.TO : + 17

MFC.TO : - 42 (정리했습니다.)

RY.TO : + 2

SIS.TO : + 30

T.TO : + 10

TD.TO : + 17

XEI.TO : + 69

ZRE.TO : + 37

VGRO.TO : + 11

XUU.TO : + 8

XAW.TO : - 10 (정리했습니다)

XEQT.TO : - 21 (정리했습니다.)

BBY : + 143 (ESPP - Employee Share Purchase Program)

SBUX : + 3

 

추천 배당주

 

사실 추천이라기 보다는 간단한 배당주 소개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주식이나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포스팅마다 제 나름대로 좋아하는 주식 한 종목씩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주식이 대박 난다는 보장은 없으니 주식 투자 종목 선택은 독자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저도 처음 캐나다에서 주식 투자를 시작할때 그랬지만, 어떤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어떤 회사 주식을 사야 좋을지 막막했었거든요.

 

어떤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서 나이키 신발에 룰루레몬 운동복을 입고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한잔 사서 코스코에 장을 보러 가는 내내 내가 투자한 회사들과 함께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사용해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라면 성장하고 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는 말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TD.TO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캐나다에 처음 왔을때 거래를 시작했던 은행이기도 하구요, 북미에서 TOP 5 안에 드는 대형 은행이며, 캐나다에서는 RBC 다음으로 가장 큰 시가총액(Market cap)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죠. RBC는 B2B (business to business)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규모가 크고 시가총액도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B2C (business to customer) 로 따시면 TD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 고객이 많다는 뜻이지요.

 

다른 은행에 비해 ATM(ABM)이나 매장 수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온라인 뱅킹이나 폰뱅킹도 아주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 또한 TD뱅크를 10년 넘게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신 보조 은행으로 이자율과 수수료 측면에서 Tangerine이나 Wealthsimple을 애용하는 편입니다.(최근에는 Tangerine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Wealthsimple Cas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TD Bank

(as of Feb 5, 2024)

Sector : Financial Services

Industry : Banks - Diversified

Market Cap : 143.472B

Dividened : 4.08 (5.03%)

PE Ratio : 14.31

EPS : 5.60

TD Bank's chart for 5 years (출처 : https://ca.finance.yahoo.com)

 

코비드로 인해 급락했다가 2022년 최고점을 찍은 후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만, 올해에 경기가 안정되고 이자율이 낮아질 경우 2022년보다 더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위와 같은 재정 정보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TD뱅크 홈페이지에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배당주 투자 측면에서 보자면, 매달 꾸준히 TD뱅크 주식을 사서 모은다면 연 이자율 5%정도짜리 복리(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산다면 - DRIP)에 해당하는 적금을 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은행의 적금보다는 Risk가 더 있을 수 있으나 TD은행의 규모나 과거 실적을 보자면 은행 적금만큼이나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TD뱅크의 실적이 좋아져 주식 가격이 많이 상승한다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니 적금보다 훨씬 이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End of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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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ve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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